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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원전 공론화위 24일 출범…10월 중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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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가 24일 공식 출범한다. 공론화위에 따라 구성되는 시민배심원단은 공사를 영구 중단할지, 아니면 재개할지 10월 중에 결론을 내놓게 된다.


신고리원전 공론화위 24일 출범…10월 중 결론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1일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를 찾아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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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공론화위 위원장 1명과 위원 8명에 대한 선정작업이 주말까지 완료됐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4일 이들을 위촉하면 3개월간의 공식 활동이 시작된다.


공론화위는 공론화 과정을 설계하는 '관리자'역할을 하고, 최종 판단은 시민배심원단이 내린다.


앞서 국무조정실은 공론화위 위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찬·반 대표 단체에 후보자 명단을 주고 각각 최대 8명까지 위원에서 제외할 인사를 가려내는 제척의견을 들었다.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 원전건설 반대단체 대표로, '한국원자력산업회의'가 찬성대표로 제척의견을 제출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공사를 일시중단하고 10인 이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최대 3개월 동안 여론 수렴을 거쳐 시민배심원단이 판단을 내리게 하자고 결정한 바 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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