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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서울 성동구에 소방서가 신설됐다.
서울시는 24시간 출동체계가 구축된 성동소방서가 24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동소방서는 성동구 12만5814가구, 30만여 명을 담당하게 된다. 성동소방서는 시에 문을 여는 24번째 소방서다.
그동안 성동구는 지역 전담 소방서가 없어 재난 상황 발생시 광진구에 위치한 광진소방서에서 출동했다. 광진소방서는 최근 3년간 총 1283건의 화재출동을 했고, 이 중 47.5%(610건)가 성동구에서 발생했었다.
시는 성동소방서로 인해 성동구 전역에 5분 내 출동이 가능해져 사고·응급환자 수송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동구 주민 업무들의 민원 편의성도 높아진다.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서 발급, 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 등의 동의,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신고 등의 민원 업무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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