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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고치 경신 눈앞서 하락전환…외인·개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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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스피가 상승출발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뒀지만,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세에 나선 탓이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5포인트(0.17%) 오른 2430.09로 출발했다. 지난 17일 장중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2430.34에 근접하는 수치였다. 그러나 이날 코스피는 점차 상승폭을 줄이면서 오전 9시18분 현재는 전일 대비 1.11포인트(0.05%) 내린 2424.93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25%(54.99포인트) 하락한 2만1574.73으로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가 기대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트레이딩 실적이 부진하면서 2.60%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0.06%(1.47포인트) 오른 2460.61로 마감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넷플릭스가 13.54%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0.47%(29.87포인트) 오른 6344.31로 거래를 마쳤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에선 기관이 3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2억원, 16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87%), 증권(0.78%), 철강·금속(0.66%) 등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0.25%), 은행(-0.22%), 화학(-0.20%)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소폭 상승세다. 시총 상위 10위 내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67%), KB금융(-0.52%)만 하락세다.


현대모비스(0.80%), POSCO(0.47%), 한국전력(0.47%)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지난 3거래일 연속 크게 하락했던 한국항공우주는 현재 2.71% 상승하며 반등에 나섰다.


반면 매각 기대감에 최근 상승세를 보였던 현대시멘트는 전날 급락에 이어 이날도 4.11%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시장에선 466종목이 오르고 있고 250종목이 내리고 있다. 130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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