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상시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소방서(서장 김병환)는 다음달 31일까지 광산구 임곡교 및 송산유원지 일대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달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2개월간 임곡교와 송산유원지에 고정배치 되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과 인명구조 활동을 수행하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수난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은 휴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및 노후소화기 교체·폐기에 대한 내용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김병환 서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 장소를 찾는 피서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