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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KCC, 보유주식 가치 상승 호재…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SK증권은 4일 KCC에 대해 보유주식 가치가 상승하고 있고 원재료 가격 하락이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CC 주가는 지난 2월6일 장중 한때 30만8000원까지 떨어졌다가 이달 3일 43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30일에는 44만4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코스피의 강세도 있지만, 투자유가증권(보유주식) 중 현대중공업, 삼성물산의 가치가 급반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손 연구원은 "특히 현대중공업은 수주절벽으로 주가가 바닥을 이룬 지난해 이후 지속반등 추세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추가적인 상승동력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도 긍정적이다. 손 연구원은 "1분기까지만 하더라도 유가와 동반한 원재료 가격 상승이 KCC의 실적과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2분기 중 유가와 함께 석유화학 제품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이런 요인을 해소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줄어든 9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 분기보다는 32.5% 늘어난 수치다. 손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 948억원을 0.5% 밑도는, 사실상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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