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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엔씨소프트, 리지니M 흥행에도 저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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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동부증권은 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이 예상보다 흥행하고 있음에도 주가는 저평가돼있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만원은 각각 유지했다.


지난달 21일 출시된 리니지M은 첫날 매출액 107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모바일 게임 사상 최대 매출액인 130억원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리니지2:레볼루션'이 세운 116억원이었다.

지난 2일까지 리니지M은 일 평균 매출액 90억원에 이르며, 누적 가입자수 700만명, 평균 일간 이용자수(DAU) 15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기존 예상보다 더 빠른 흥행가도로 분석된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리니지M의 출시 첫 1개월 평균 일매출을 81억원으로 추정했었으나, 거래소가 아직 추가되지 않았음에도 이보다 높은 일매출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거래소가 업데이트된 후 개인간 거래가 순차적으로 서비스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예상보다 좀 더 높은 수준의 일매출이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리니지M의 이 같은 흥행에도 불구하고 엔씨소프트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게 권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당사 추정치 기준 엔씨소프트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15.2배로 글로벌 피어그룹인 액티비전 블리자드 28.8배, EA 25.3배, 넷이즈 17.8배 대비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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