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월 석재 볼라드 240개 디자인 볼라드로 교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안전하고 정감 있는 거리를 만들기 위해 석재 볼라드 240개를 디자인 볼라드로 교체한다.
구는 6월부터 9월까지 볼라드 교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보행자 및 휠체어?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석재 볼라드를 정비함으로써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천로, 황물로, 전농로 등에 설치된 석재 볼라드는 눈에 잘 띄지 않고 사람이 부딪혔을 때 다칠 우려가 있는 등 보행자의 안전을 저해해 왔다.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인 볼라드는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해 디자인 볼라드는 밝은 색의 반사도료 등을 사용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하고, 보행자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구 전반에 걸친 이번 석재 볼라드 정비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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