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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베트남 생보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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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베트남 생보사 인수 미래에셋생명 여의도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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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 생명보험사를 인수했다. 첫 해외진출이다.

미래에셋생명은 프레보아 베트남 생명보험의 568억9000만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0%를 확보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기존 최대주주인 프랑스 프레보아생명(관계사 포함)과 지분은 5대5로 동일하고 앞으로 공동경영에 들어간다.


이번 거래는 국내 금융위원회 신고와 베트남 보험업법상 베트남 재무부(MOF)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 때문에 최종 인수는 각국 금융당국 인허가 절차를 거쳐 연내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 생보사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와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PCA생명보험을 내년 2월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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