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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상승기에 특정지수로의 쏠림현상 주의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금감원, 21일 파생결합상품의 올바른 판매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금융감독원이 파생결합상품의 판매리스크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섰다.

금감원은 21일 최근 들어 파생결합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이용되는 주요 주가지수가 역사적 고점수준이거나 근접한 상황임을 감안해 금융투자담당인 민병현 부원장보 주재로 '파생결합상품의 올바른 판매문화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파생결합상품 시장 동향 파악, 주가지수 상승기의 특정지수로의 쏠림현상 완화방안 및 투자자 보호방안 논의, 판매회사의 모범사례 공유 등을 통한 판매리스크 관리 강화를 당부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민 부원장보는 금융투자협회 관계자 및 각 은행 및 증권사의 파생결합상품 판매담당 임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EuroStoxx50 등 특정지수로의 쏠림이 심화될 경우 해당 지수 급락시 과거 HSCEI 사례와 같은 대규모 투자자 손실조건 발생(녹인발생) 가능성이 상존한다"면서 "판매회사 입장에서도 특정지수로의 쏠림과 판매시기 등 발생할 수 있는 판매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판매절차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판매회사에서 지속적인 교육 및 점검을 실시하고, 숙려제도에 따라 부적합투자자 등에 대한 투자위험 안내 등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것은 물론, 중요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투자자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사후관리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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