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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이 통과된 가운데, 인준안 표결을 반대하며 시위에 나선 자유한국당에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거세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처리했다. 본회의에서는 재적의원 299명 중 188명이 참석해 찬성 164명, 반대 20명, 무효 2명으로 동의안이 가결됐다.
한국당은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상정되자 전원 퇴장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표결이 이루어지는 동안 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장 앞에서 이 후보자의 인준한 표결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한국당 공식 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내년 지방선거, 2020 총선 때 두고 봅시다”, “총사퇴하고 당을 없애 주세요”, “세비 반납하자”, “반대를 위한 반대는 지양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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