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파크·말리부·트랙스 고객 충성도 1위

'2017 브랜드 고객충성도' 조사서 3 차종 석권

3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17 브랜드 고객충성도' 시상식에서 참석한 한국GM 마케팅본부 이일섭 전무(가운데)와 브랜드 키(Brand Key) 로버트 파시코프(Robert Passikoff) 대표(맨 오른쪽)와 한국소비자포럼 이남식 자문위원장(맨 왼쪽).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한국GM 쉐보레가 '2017 브랜드 고객충성도' 시상식에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3개 차종 1위를 수상했다.

한국GM은 3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17 브랜드 고객충성도 시상식에서 자동차부분 업계 유일 3관왕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는 각각 경차, 중형차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 브랜드 고객충성도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고객충성도는 한국소비자포럼과 세계적 컨설팅 기업인 브랜드키가 전 세계 35개국에서 활용되는 고객충성도 지표 CLEI를 기반으로 국내에 적합한 고객 충성도 지표를 개발한 것으로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신뢰와 만족도를 측정해 평가한다.

이번 조사는 해당 브랜드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15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과 유선을 통해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의도, 타인추천의도, 전환의도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이일섭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쉐보레 주력 3개 차종이 각 세그먼트별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되며 공신력 있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조사에서 3관왕을 차지한 것은 커다란 성과"라며, "쉐보레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제품을 내놓고 고객 가치를 만족하는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최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7년 제14차 한국산업의 판매서비스 품질 지수(KSQI)조사에서 14년 연속 최우수 콜센터에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