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이 '수도 퀴즈왕'에 등극했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미래예능연구소 특집이 이어졌다. 이날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자존심을 건 퀴즈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한 명씩 돌아가면서 순차적으로 정답을 맞춰야 했다.
첫 번째 주제는 수도 맞추기였다. 먼저 호주의 수도를 묻는 문제에서 멤버들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연이어 '시드니'라고 답한 사람들은 '오타와'는 물론 '오스트레일리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유재석이 '캔버라'라고 답해 정답을 맞혔다.
이어 핀란드의 수도를 묻는 문제에서 멤버들은 '휘바휘바'부터 '스톡홀름', '코펜하겐'까지 다양한 오답을 제시했다.
이때 또 다시 유재석이 '헬싱키'라는 정답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의 정답 행진은 계속 됐다. 노르웨이의 수도를 묻는 문제에서 문세윤은 '바이킹 시티', 박명수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라며 아무말 대잔치를 벌였고, 유재석만이 '오슬로'를 답해 탄성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연이은 정답에 질투가 난 양세형은 "정답 아시는 건 좋은데 표정이 좀 너무 거만하다"며 핀잔을 줬다.
이어 유재석은 칠레, 아랍에미리트, 불가리아의 수도까지 연이어 맞추며 '수도 퀴즈왕'에 등극했다.
멤버들은 유재석을 인정하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