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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전 총리 저격 차량 폭발…생명에는 지장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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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전 총리 저격 차량 폭발…생명에는 지장없어 그리스 경찰은 차량 폭발 사건 현장을 봉쇄하고, 이번 사건이 테러인지 여부와 누구의 소행인지 등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다. 아테네(그리스)=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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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25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전 총리의 차량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그리스 국영 ANA통신이 보도했다.

ANA통신에 따르면 사고 직후 파파데모스 전 총리는 폭발 사고로 인해 복부와 다리를 수술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파파데모스 전 총리의 차량이 움직일 때 부비 트랩이 설치된 편지봉투가 터지며 폭발했다.


이번 폭발 사고의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지난 3월에 독일 재무부를 겨냥한 폭발 물질을 담은 소포 발송, 국제통화기금(IMF)의 프랑스 파리 사무소에서 일어난 우편물 폭탄 테러의 배후로 그리스 극좌 무정부 단체 불의 음모단(CFN·Conspiracy of Fire Nuclei)이 지목된 데 여론은 주목하고 있다.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와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를 역임한 파파데모스는 채무위기에 빠진 그리스 과도 정부의 총리직을 맡아 긴축 정책을 이끈 인물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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