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쌀값 안정화 위한 특단의 대책 필요"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농림수산식품부에 쌀값 안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5일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이개호 경제2분과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농식품부 업무보고에서 "쌀값이 정부의 여러 차례 공언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안정이 안됐다"며 "지금 단경기인데도 수확기보다 더 떨어진 12만원대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지역구에 내려가면 돌아다닐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고 여론도 좋지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밥쌀, 수입쌀까지 공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쌀값 안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쌀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금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골든타임인 만큼 쌀값 안정 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