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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NH투자證, 목표가 상향·투자의견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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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올해 1분기 통합 증권사 출범 이후 최대 순이익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축소됐다며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NH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886억원으로 2009년 4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수수료이익은 감소했으나 이자이익 개선과 운용이익 급증으로 순영업수익이 38% 증가했다"며 "수수료수익 내에서는 브로커리지, 자산관리수익 정체에도 IB관련수수료가 전분기에 이어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운용이익, IB수익 개선세 둔화 가능성이 있고, 리테일 수익기반도 정체됐다는 평가다.

전 연구원은 "ELS발행 및 조기상환 증가로 운용이익은 지난 4분기 대비 약 900억원 증가했고 2013~2016년 분기평균 대비로도 500억원 이상 많은 규모"라면서도 "지난달월 이후 ELS발행실적 둔화추세를 감안하면 1분기 수준의 운용이익 지속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짚었다.


그는 "IB부문의 경우 기업공개(IPO) 예정 일정 등으로 양호한 수익흐름이 예상되나, 파크원 관련이익 감소와 부동산 PF관련 수익기회 축소가능성 감안 시 향후 수익 상승 폭은 둔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1분기 중 거래대금 증가에도 점유율 하락으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도 감소했다. 전 연구원은 "고객자산 규모, 거액고객수 등 리테일 관련지표의 경우도 전반적 정체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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