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인식 솔루션 전문 기업 아이디어는 지난 8일에서 11일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무인이동체 엑스포(AUVSI XPONENTIAL 2017)의 코리아 파빌리온(KOREA PAVILION)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 파빌리온은 무인기 기술 선도국으로 이미지를 강화하고 국내 드론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내 9개의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전시관이다.
아이디어가 출품한 소형 드론 피타(PITTA)는 아이디어의 최신 스마트 비전 모듈이 탑재돼 조종기가 필요없이 피사체 혹은 목표물을 따라 다니며 촬영을 할 수 있다. 드론으로 사용하다가 평상시에는 액션캠으로 변형 가능한 가변형 바디를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용도로 활용도를 높였다.
이영민 아이디어 상무는 "일반 소비자용 소형 드론 중 가능 컴팩트하고팬시한 디자인, 월등한 기능, 다양한 활용도로 관람객의 관심을 독차지했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해외 진출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50개 업체가 참가하고 무인기술 분야 리더 및 사업분야 전문가의 기조 강연, 9만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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