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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이 7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태균은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김태균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넥센의 두 번째 투수 마정길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2S에서 마정길의 4구째 바깥쪽 높은 공을 밀어쳐 안타를 만들어냈다. 타구는 넥센 1루수 윤석민의 글러브를 맞고 외야 파울선 바깥으로 빠져나갔다. 김태균은 2루까지 달렸고 실책이 아닌 2루타로 공식 기록됐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해 8월7일 NC와의 홈경기에서부터 이어오고 있는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72경기로 늘렸다.
김태균은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는 3루 땅볼,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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