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네티즌들에게 ‘강남역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을 위한 기부 참여를 독려했다.
‘강남역 살인사건’ 1주기를 맞은 16일 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족을 후원할 수 있는 기부 프로젝트의 링크를 공유했다. 그는 “우리의 작은 관심과 공유가 피해자 가족에겐 큰 위로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잠깐 시간 좀 내 주세요.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프로젝트의 설명에 따르면 유족들은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생업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표 의원이 소개한 프로젝트를 SNS에 공유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강남역 살인사건’은 2016년 5월17일 강남역 인근 상가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화장실에 들어온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당시 사건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여성혐오 및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아시아경제 티잼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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