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北. 간보기 도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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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14일 북한이 탄도미사일 1기를 발사 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어떠한 도발도 중단하고 대화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주 대행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대북 관련 대화를 검토하는 이 시기에 미사일이 발사된 것은 북한이 뭔가를 얻으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들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대행은 특히 정부를 향해서도 "도발을 경시하는 것 보다 큰 재난은 없다"며 "정부는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진위를 빨리 파악하고, 외교-안보 시스템을 즉각 가동해 한반도 평화를 빨리 안착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지원 전 대표도 SNS를 통해 북한 당국을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한이 간보기를 한 것 같다"며 "간보기 등 어떠한 도발도 중단하고 한미 양국과의 대화 테이블에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북한은 특히 트럼프정부는 CIA 내에 대북 TF팀을 구성해 여러가지를 검토한다는 것, CIA 대북책임자는 북한과 한국을 잘 아시는 분이라는 것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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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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