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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1발 발사… 文정부 출범 나흘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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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이 14일 새벽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새벽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불상의 발사체 1발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의 기종, 비행거리, 미사일 발사 성공 여부 등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도발을 강행한 것은 미국 백악관의 한반도 담당자들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조율을 위해 15일 방한하는 것을 겨냥한 것이란 분석이다. 매튜 포틴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NSC 한반도 보좌관 등이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 청와대 및 외교부 당국자들과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틴저 일행의 방한 기간 한미 정상회담 개최 시기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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