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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 1분기 주춤…하반기 분위기 전환 노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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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MMORPG 신작 '로열블러드' 하반기 출시…2년여 걸쳐 개발
컴투스 '서머너즈워' 브랜드로 육성…낚시의신VR·댄스빌 등 새로운 장르 도전


게임빌·컴투스 1분기 주춤…하반기 분위기 전환 노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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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지붕 두가족 게임빌컴투스가 1분기 신작 부재 등으로 인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 하반기부터 RPG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출시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12일 이용국 게임빌 부사장은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분기 신작도 없었고 주요게임 업데이트나 신규버전 교체 직전 시기였기 때문에 직전 매출이 소강상태였다"며 "크리티카도 3월말 대형 업데이트 이후 4월부터는 감소폭 이상의 매출을 회복 중이며 4월 출시한 워오브크라운이 개별 매출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도 그간 준비해왔던 신작 게임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2년 넘게 준비해온 '로열블러드' 등 대작 MMORPG게임과 전략RPG를 중심으로 글로벌 RPG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게임빌·컴투스 1분기 주춤…하반기 분위기 전환 노린다(종합) 게임빌 2017~2018 출시예정작 라인업



송재준 게임빌 게임사업부문장(부사장)은 "2017년과 2018년에는 고퀄리티 RPG 기대작과 다양한 스포츠 신작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연내 아키에이지 비긴즈, 신규 스포츠 게임, 엘룬, 에이스(A.C.E)가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내에 로열블러드를 출시할 것"이라며 "2018년 초부터 '프로젝트 원', 크리티카 개발사 차기작 '프로젝트 고티', 자이언트, 스포츠 라인업 2종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송 부사장은 "로열블러드는 약 100명 규모에 이르는 개발인력으로 2년 넘는 기간 동안 개발한 글로벌향 MMORPG 로, 하반기 게임빌의 최대 야심작"이라며 "한국과 중국의 모바일 MMORPG 매출은 42% 수준으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북미ㆍ유럽 등 서구권과 일본의 매출은 낮은 상황인데 해당 지역에 집중한 모바일 MMORPG가 드문 상황을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컴투스 1분기 주춤…하반기 분위기 전환 노린다(종합) 컴투스 2017~2018년 출시예정작 라인업



컴투스도 '서머너즈 워'를 포함해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다. VR게임과 샌드박스게임 등 새로운 장르의 게임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박태훈 컴투스 이사는 "상반기 내에 실시간 전략 대전게임 '마제스티아'를 출시할 예정이며 2017년 하반기에는 체스 기반 신개념 턴제 RPG '프로젝트 S', 구글 데이드림 기반 VR게임 '낚시의 신', 캐주얼 골프게임 '버디크러시', 샌드박스 게임 '댄스빌'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를 브랜드로 육성하고, IP를 확장하는 작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서머너즈워 MMORPG와 액티비전의 IP를 활용한 '스카이렌더스 모바일'을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다.


박 이사는 "2018년 상반기에는 스카이렌더스 모바일, 오리지널 IP인 히어로즈워2 , 서머너즈워 MMORPG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머너즈워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마켓에서 퍼스트무버로서 이점을 살리고, 서머너즈워 IP의 가치를 제고해 나가는 결과를 만들 것"이라며 "스카이렌더스와 같은 인기 콘솔 IP를 콜라보레이션해서 모바일게임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출시하는 방향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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