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비사 순직…산불 진화 중 더이상 이런일 없어야"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8일 강원지역 산불 진화중 정비사가 순직한 것과 관련 고인의 명복을 빌며 더이상 화재 진화중 인명피해가 이어지지 않기를 당부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산불을 끄던 헬기가 삼척에 비상착륙하면서 정비사 1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말씀드렸듯이 무엇보다도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시설과 헬기 등 모든 장비에 대해 국가가 책임지고 더욱 엄격한 점검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어 "특히 재난관리 시스템을 최적화해 조기에 산불을 진압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저는 청와대를 콘트롤타워로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대응 시스템을 만들 것이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