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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 아들 "어머니는 누구보다 믿을만한 분" 청년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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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 아들 "어머니는 누구보다 믿을만한 분" 청년표심 공략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아들 이우균 씨가 6일 오후 강남역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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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대선 전 마지막 주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가족들을 총동원해 막판 표심잡기에 나섰다.

6일 오후 심 후보는 남편 이승배 씨, 아들 이우균 씨와 함께 서울 강남역과 홍대입구역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


심 후보는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핵심 지지층인 2030세대 청년층의 마음을 잡는 데 주력했다.

심 후보는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새로운 대한민국의 소중한 한표 그리고 청년들이 당당한 대한민국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결단을 해달라"며 "심상정이 대한민국 개혁의 키를 쥐고 있다. 심상정이 받는 지지율만큼 대한민국 개혁이 이뤄진다"며 청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사표론에 대해서도 일축했다. 심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왼편을 강화해야 한다"며 "심상정에게 던지는 표는 사표가 아니라 1타3표다. 홍준표 후보를 잡는 적폐청산의 1표, 문 후보 개혁의 견인차 1표, 안철수 후보의 새정치 대체하는 정치혁명에 1표다"라고 강조했다.


아들 이우균 씨도 심 후보를 도왔다. 우균씨는 이날 처음으로 유세 현장에 나왔다. 우균 씨가 마이크를 잡자 2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잘생겼다"는 환호가 쏟아졌다.


우균 씨는 "많은 분들 앞에서 말을 해본 적이 없어서 떨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와 함께 25년을 살아보니까 누구보다 믿을만한 분인 것 같다"며 "사전투표율이 25%가 넘는 것을 보고 많은 분들이 진정한 변화를 원하는구나 생각했다. 믿을만한 사람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 저희 어머니를 꼭 도와달라"며 심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홍대 집중유세를 마친 심 후보는 유세차에서 내려와 하이파이브 캠페인을 벌였다. 이후에는 인근 거리를 돌며 청년들과 만난다. 또 편의점 등에 근무하는 청년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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