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미친 존재감 조여정이 수줍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3일 조여정은 소속사 크다컴퍼니를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배우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스태프들과 '완벽한 아내'라는 잊지 못할 작품을 하게 되어 너무나 큰 영광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여정은 "첫 촬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이라는 게 시원 섭섭하다"며 "스스로 많은 고민을 하게 해준 작품이었고 많은 배움을 얻어가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완벽한 아내'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극중 구정희(윤상현 분) 스토커 이은희 역을 맡아 열연한 조여정은 사이코 같은 행동과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 변화를 완벽히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진짜 연기도 잘하고 이쁘고 최고였음~!!굳굳" "아주 단아한 모습의 싸이코라 더 소름..조여정 연기상 기대~" "완벽한 아내 보면서 조여정씨 다시봤어요~~ 연기 넘 잘하심!!! 소름 돋는 적도 많았구요" "최고 인생연기 !겁나 재밌었움" "사이코 역할 너무 잘했는데 또 너무 이쁘고 조그만해서 미워할수가 없었다" 등 칭찬의 글을 보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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