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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종인 겨냥 "책략 안 넘어가…연대할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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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30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과 손을 잡은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보수우파 정권수립의 동력을 약화시키려는 책략에 넘어가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안(안 후보)을 넘어 양강구도로 가 있는데 김 전 대표가 한나라, 국민의당, 민주당으로 떠돌다가 다시 국민의당으로 가서 공동정부 운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차피 1, 3번 후보는 일란성 쌍둥이다. 안 후보가 호남에서 선전해주면 4자 구도에서 반드시 이기는 선거인데 정책과 이념이 전혀 다른 정당과 선거 연대를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5월9일 강력한 보수우파 홍준표 정부를 세우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앞서 이날 김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안 후보가 제안한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위원회를 즉각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혁공동정부를 통해 내년 중으로 개헌을 완료하고 2020년 제7공화국을 출범시키겠다며, 사실상 '대통령 3년 임기단축' 의사를 밝혔다.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힌 구(舊) 여권 인사들에게도 개혁공동정부 참여의 문을 열어놨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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