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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연기돌 준호, 포복절도 '고라니' 묘사…연기 앞에선 진지함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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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연기돌 준호, 포복절도 '고라니' 묘사…연기 앞에선 진지함 그 자체 2PM 준호.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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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준호의 요절복통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그간 궁금증을 자아냈던 준호의 펜트하우스가 공개됐다. 준호의 집은 지난 19일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서 MC 규현이 "럭셔리의 끝"이라고 표현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준호는 "펜트하우스라고 해서 회장님이 사실 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렇지 않다"며 "자취생활 2년째다. 연예계 데뷔하고 10년 중 8년 동안 숙소생활을 했다.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했다"고 싱글라이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인테리어는) 모던함을 꿈꿨는데 고양이를 키운 이후로 짬뽕이 돼가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반려묘 쟈니&월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그는 영락없는 '고양이 집사'였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두 반려묘에게 인사와 함께 뽀뽀를 한 뒤 곧장 아침밥을 챙겨주며 반려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감자 캐러 가야지~"라며 반려묘의 배변 장소로 향했고, 감자가 뭐냐는 질문에 "아이들 소변이 뭉치면 감자처럼 돼서.. 집사들 용어예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대학교 대학원 영화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준호는 중간고사 대비를 위해 고라니 연기 연습에 매진했다. 관절 하나하나를 고라니처럼 꺾더니 급기야 정체불명의 울음소리까지 내뱉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등교 준비를 하던 중 엄청난 양의 옷이 마구잡이로 쌓여 있는 옷방이 공개돼 경악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대해 "답이 없다. 치워도 치워도 계속 나온다"고 한탄한 뒤 "그래도 나름 나만의 룰이 있다. 바닥에 있는 옷들은 내가 최근에 산 옷이거나 관심 있어서 내려놓은 옷이다"라고 해명해 야유를 받았다.


학교에 도착하자 2PM 멤버이자 같은 수업을 듣는 찬성과 만나 진지한 태도로 각각 고라니와 타조의 움직임을 논한 뒤 또 다시 연기 연습에 매진했다.


시험을 끝마치고 나오더니 학식을 먹으며 시험 후기를 털어놨다. 찬성이 "시험주제를 잘못 이해한 거 같아"라고 볼멘소리를 냈고, 준호는 "(똑같은 시험이 또 있다면) 공룡을 해보고 싶다. 이족보행으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박나래가 곧장 완벽한 공룡 흉내를 내자 준호는 "일찍 알았으면 (성적) 잘 받았을텐데"라며 진심으로 아쉬워해 2차 폭소를 유발했다.


집으로 돌아온 준호는 가상현실 게임에 나섰다. 허공에 불꽃 카운터를 날리고 상대가 날린 기습 펀치에 무릎을 꿇는 등 과격한 모션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진짜 준호 너무 귀엽다 ㅜㅜ" "멤버중 연기 제일 잘함" "
열심히 노력한 준호... 더욱 흥하길!!!" "준호는 춤 노래 연기 다잘하는데 노력하고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이 더 멋진것같다" "준호 왜케 매력 쩌냐ㅜㅜ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고ㅜ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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