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신상' 나오자 액세서리 매출 급증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 이후 휴대폰 케이스 등 액세서리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오픈마켓 G마켓에 따르면 올 들어(1월1일~4월26일) 휴대폰 액세서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특히 최근 일주일(4월20~26일) 동안은 신장률이 40%에 달한다.
종류별로 보면 액정 보호필름이 일주일 동안 152%, 휴대폰 케이스도 159% 뛰었다. 특히 갤럭시 케이스 판매가 27% 오른 가운데 하드케이스(69%)와 메탈케이스(19%)가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최근 고가의 휴대폰 구입 후 제품 보호용 액세서리를 필수로 구입하고, 동시에 다양한 디자인 액세서리를 활용해 본인의 개성을 녹이려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스마트밴드와 스마트워치 판매량이 각각 138%, 32% 성장하는 등 웨어러블 디바이스 판매도 꾸준한 신장세를 보였고, 스마트 홈캠이나 스마트 보안기기 등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액세서리 판매도 125% 증가했다.
G마켓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휴대폰케이스 브랜드인 베루스와 함께 사은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G마켓과 옥션, G9에서 갤럭시S8·S8+ 전용 케이스인 '담다 글라이드(1만7900원)'를 구입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모바일쿠폰 교환권, 스타벅스 선불카드 등 총 7가지 기프트카드가 랜덤으로 증정된다. 담다 글라이드는 반자동 형식의 카드 수납케이스로, 뒷면에 신용카드를 최대 2장까지 넣을 수 있다. 해당 증정 행사는 사은품이 모두 소진 될 때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내달 19일까지 G마켓, 옥션, G9에서 담다 글라이드를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휴대폰 케이블을 추가 증정하고, 포토상품평을 통해 제품 수령 인증샷을 남긴 고객 전원에게는 텀블러를 준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에서 베루스 검색 후 해당 공식스토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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