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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다문화 감수성 키우는 티브로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티브로드, 사회공헌사업 '다가감'
이주배경청소년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와 MOU
전문강사 파견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티브로드는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과 MOU를 체결하고 청소년 다문화인식개선사업 '다가감(多加感)'을 2017년 신규 다문화지원사업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다문화 감수성 키우는 티브로드 다문화인식개선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중인 티브로드 박정우 사업협력실장(오른쪽)과 무지개청소년센터 고의수 소장(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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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감(多加感)' 사업은 다문화가정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까지 포함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유도한다. 기존 사업이 다문화 구성원에 국한되었던 것에서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다가감(多加感)' 사업은 초·중등학교 및 청소년 관련기관으로 전문강사를 파견, 청소년들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성 인식, 공감, 소통, 협력, 반차별, 반편견, 세계시민성 등 다문화감수성은 청소년들이 꼭 갖춰야 할 미래지향적 역량으로, 다문화감수성 함양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적 차이를 인식, 존중하고 다양한 집단 간 긍정적 상호역량을 강화하고, 이주배경청소년과 일반청소년이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티브로드의 '다가감(多加感)' 1차년도 사업은 서울·경기 방송권역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4월 25일 종로구 자하문로에 위치한 무지개청소년센터 다톡다톡카페에서 무지개청소년센터 고의수 소장, 티브로드 박정우 사업협력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티브로드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방송권역 내 다문화가정을 지원해왔다. 한국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적을 다국어로 지원하거나 다문화가족을 초대해 한국역사문화체험을 도와주는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한편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초·중·고에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청소년은 9만9186명(전체 학생 대비 1.7%)으로 전년 대비 20.2% 늘었다.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차별감소 등 학교생활여건은 개선되고 있으나, 또래 관계 형성에는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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