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쌍용차, G4 렉스턴 사전계약 5000대 전망…7인승 출시 예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0초

쌍용차, G4 렉스턴 사전계약 5000대 전망…7인승 출시 예정 쌍용차 G4 렉스턴
AD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자동차가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4 렉스턴의 사전계약이 이달말까지 50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국내 판매 목표는 2만대로 제시했다.

쌍용차는 25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열린 'G4 렉스턴 테크쇼'에서 G4 렉스턴의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 성과에 대해 신영식 마케팅본부장(전무)은 "14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이 현재까지 3500대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면서 "사전계약 개시 전 받은 예약건수 등을 고려할 때 실제 출고가 시작되는 5월 1일 전까지 5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 본부장은 "이는 대형차라는 점을 감안할 때 고무적인 수치"라며 "G4 렉스턴의 생산능력은 3000대 이상으로 5월에는 휴일이 많아 초기에는 약간 수요에 공급이 못따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쌍용차의 G4 렉스턴의 7인승 모델을 오는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며 렉스턴W는 수출 중심으로 계속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신 본부장은 "7인승 모델을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으로 연말쯤 출시할 것"이라며 "렉스턴W는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 수요가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국내 시장에서는 자연스럽게 G4 렉스턴으로 수요가 옮겨가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타깃 소비계층으로 'LOEL(Life of Open-mind, Entertainment and Luxury)족'을 제시했다. 삶을 즐기는 계층으로 연령대는 성공을 향한 삶의 여정에 있는 40~50대다.


쌍용차는 이날 G4 렉스턴의 가격을 공개했다. G4 렉스턴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럭셔리 3350만원, 프라임 3620만원, 마제스티 3950만원, 헤리티지 4510만원이다.


쌍용차는 G4 렉스턴의 올해 국내 판매목표를 2만대로 잡았다. 흑자기조 유지와 경영정상화 달성을 위해 G4 렉스턴의 역할이 핵심적인 만큼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수원 쌍용차 기술연구소장은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은 물론 뛰어난 용도성을 갖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아웃도어형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