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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갑철수' 발언에 정청래 "토론준비팀 전면 교체·징계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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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갑철수' 발언을 꼬집었다.


23일 서울 KBS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대선후보 1차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안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제가 갑철수입니까, 안철수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문 후보는 무슨 말이냐는 취지로 다시 말해달라고 했고, 이런 문답은 총 세 번 이뤄졌다. 안 후보의 질문에 문 후보는 정확히 답을 하지 않았다. ‘갑철수’는 천안함 유가족 사건, 비서관 사건 등의 ‘갑질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안철수 후보를 비꼬는 말이다.


정 전 의원은 24일 이와 관련된 트윗을 남겼다. "박모닝, 박지원 대표님 안녕하십니까"라며 입을 연 그는 "어제 안 후보 TV토론하는 거 보니까 토론준비팀은 전면 교체하고 징계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후보는 미래로 가려고 하는데 자꾸 MB아바타, 갑철수 얘기하며 셀프디스 하는 거 보니 아무래도 토론팀이 문제인 듯. 참고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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