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의 북카페 산다미아노에서 초·중등 독서동아리 지도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이젠 함께 읽기다'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함께 성장하다, 독서·토론 동아리'라는 주제로 독서운동가 백화현의 특강 및 독서토론 활동과 문화와 예술의 거리 성북동과 서촌 탐방으로 구성됐다.
서울교육청은 다양한 프로그램의 독서·토론 동아리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 및 사례 나눔, 독서·인문 탐방 중심 워크숍 등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기준 초등학교 2184개, 중·고등학교 4525개의 독서·토론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에도 학교당 3개 이상의 독서·토론 동아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마다 운영되고 있는 독서동아리 지도 교원들의 역량 강화 워크숍 및 체험을 통해 수업과 연계한 독서교육, 학생들의 독서동아리 운영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독서·토론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서울교육, 함께 성장하는 '더불어 숲' 교육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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