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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문채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9일 문 후보의 개성공단 2000만평 확장 공약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홍 후보는 이날 열린 대선후보 합동 TV토론회(KBS)에서 문 후보에게 "개성공단이 2000만평으로 늘어나게 되면 창원국가산업단지의 3배가 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백 개가 올라가면 한국 청년이 아닌 북한 청년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공 일자리 81만개를 만들자는 것은 그리스처럼 망하자는 것이자 세금 나눠먹기이고, 개성공단 개발은 한국 청년 일자리 대책이 아니고 북한 청년 일자리 대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문 후보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말씀"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북한 땅에 진출하면 북한 노동력을 사용하게 되지만 원부자재를 납품하는 남한 내에 많은 협력업체들이 생겨난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를 통해서 우리 경제가 성장하고 일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개성공단에 우리 업체 200개가 진출하면 납품업체는 1500곳이 생긴다"며 "어떻게 경제 원리를 모르나"라고 반문했다.
홍 후보가 "개성공단에 싼 임금 때문에 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추궁하자 문 후보는 "북한에서 얻는 건 임금이지만 우리의 경제 효과는 몇 십배, 몇 백배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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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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