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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5·18연구소 4월 집담회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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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 당시 진압군 연구에 대한 방향 모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5·18연구의 심화와 확장을 위한 집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소장 송한용 ·사학과 교수)가 5·18민중항쟁 진상규명의 쟁점 중 하나인 ‘진압군’연구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전남대 5·18연구소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전남대학교 용봉관(구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송선태 전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를 초청한 가운데 '4월 집담회’를 개최한다.


송선태 전 상임이사는 이날 집담회에서 '5·18민중항쟁 진압군 연구에 대한 제언’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진상규명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았던 80년 5월 항쟁 당시 진압군을 효율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송 전 상임이사는 1980년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비공개 간부로 활동한 5·18민중항쟁 당사자로서, 1988년 광주청문회 등을 통해 5?진상규명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4월 집담회는 현장 활동가의 체험을 공유하면서 진상규명을 위한 5·18연구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대 5·18연구소는 오는 연말까지 매월 한 차례씩 집담회를 통해 △ 5·18기념사업 관련 연구 △ 5·18항쟁 타임라인 재구성) △ 5·18관련 문화·예술운동 △ 5·18의 의미 및 성격규정 △ 5·18왜곡·폄훼 대응 등을 주제로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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