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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국 초·중·고에서 '장애인식 개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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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방송 프로그램 활용 수업


20일 전국 초·중·고에서 '장애인식 개선'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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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일선 학교 현장에서 방송 프로그램을 이용한 장애이해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부는 20일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초·중등학교별 맞춤형으로 제작된 장애인식개선 특별기획방송 프로그램을 청취·시청하는 수업 활동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초등학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KBS 라디오로 송출되는 '대한민국 1교시-다름별을 구하라!' 방송과 애니메이션을 곁들여 제작한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언어 사용법과 매너를 배운다.

이 프로그램은 차별과 편견으로 인해 색을 잃어 버린 '다름별'에 지구별에서 온 '태양'과 '연두'가 장애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행동을 함으로써 행성이 본연의 색을 찾는 내용을 담았다.


중·고등학생들은 낮 12시50분부터 KBS 2TV로 방영되는 장애이해 드라마 '비바 앙상블'을 시청하고 서로의 소감을 나누며 장애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선적인 천재 지휘자 '서기찬(탤런트 정태우 분)'이 비올리스트 '선우(B1A4 바로 분)' 등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비바 앙상블'을 지휘하면서 단원들과의 교감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멋진 공연을 이뤄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직접 서울사대부설여자중학교를 방문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과 드라마 시청 소감을 나누며 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 부총리는 "교육 현장에서 장애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을 없애려면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내실 있게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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