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홍준표";$txt="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왼쪽)가 17일 대전의 한 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들과 막걸리를 나눠 마시고 있다. ";$size="540,960,0";$no="201704171412371727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대전=문채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7일 "집권하면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을 나라의 어른으로 모실 것"이라며 "반 전 총장이 출국하기 전 '나라를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셨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대전 중앙시장을 찾은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이 미국 케네디스쿨로 떠나시기 전 이처럼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앞서 반 전 총장 영입의사를 공개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처럼 흥 후보도 반 전 총장에게 외교분야의 자문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자리에선 반 전 총장 추종단체 중 하나인 대한민국 반사모 중앙회 임원 10여 명이 홍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명인식 반사모 수석 부회장은 "좌파의 광풍에 맞서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지켜낼 후보는 홍 후보 뿐"이라며 "전국의 7만여 명 회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명 부회장은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전남·광주지역 반사모 소속 구모 씨를 제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떤 법적 조치도 불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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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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