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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포스터’ 만든 이제석은 누구?…세계 최고 권위 광고제 휩쓴 ‘광고천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안철수 포스터’ 만든 이제석은 누구?…세계 최고 권위 광고제 휩쓴 ‘광고천재’ 사진=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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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공개된 안철수 대선 후보의 19대 대통령 선거 포스터가 이제석(35) 광고연구소 대표의 작품으로 알려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안 후보의 선거 포스터는 당명과 슬로건 없이 ‘국민이 이긴다’라고 적힌 어깨띠만 두르고 있어 오히려 다른 대선후보 포스터보다 눈에 띄었다.


이제석 대표는 계명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뉴욕 스쿨오브 비주얼아트 광고 디자인학과를 거쳐 예일대 그래픽디자인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원쇼 페스티벌(최우수상), 클리오 어워드(동상), 애디 어워드(금상)를 비롯해 국제 광고제에서 29개의 상을 휩쓸었다.


일종의 '공모전 신화'를 기록한 그는 미국에서 가장 큰 광고 회사인 WT를 비롯해 메이저급 회사인 BBDO, FCB 등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었다.


이후 광고연구소를 직접 설립해 작품의 80~90%를 공익 광고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 방송된 KBS2 ‘광고천재 이태백’은 실제 이제석 대표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한 드라마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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