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홍준표";$txt="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사진=한국당 홈페이지";$size="550,366,0";$no="201704121104482385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울산·부산=문채석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을 비판하고, 안보 위기론을 내세우면서 보수 결집에 힘을 쏟았다.
홍 후보는 이날 부산 진구에서 '보수대통합 결의대회'를 열고 "자유민주주의 법치원칙에 입각한 재판이 아니라 언젠가 부끄러운 재판이 될 것이다. 탄핵의 진실 여부는 우리가 이기면 밝힐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탄핵 결정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언급하며 "탄핵을 하고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면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검찰과 특검의 일방적 주장한 사실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사유에 불과한 것을 헌법수호의 의지가 없다고 덮어씌우는 것을 보고 '이건 아니다'라고 쭉 생각해왔다"면서 "헌재에서도 촛불시위가 겁이 난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홍 후보는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북미관계를 전하며 "내일 미국의 펜스 부통령이 한국에 온다. 미국의 대북에 대한 확고한 제재 의지를 한국에 통보하러 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보위기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안보위기가 극도로 치닫게 된 것은 DJ(김대중 전 대통령)하고 노무현 때 북에 수십 억 달러를 줬기 때문"이라고 야권에 공세의 날을 세웠다.
홍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자기가 대통령되면 제일 먼저 김정은 만나서 해결하겠다고 한다. 그건 봉이 김선달이 하는 얘기도 아니고 어이없는 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6.25전쟁 이래로 최대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우리 이제 보수우파들이 철저히 단결을 해야 된다"고 호소했다.
홍 후보는 미군의 전술핵무기 재배치, 해병특전사령부 창설 등 안보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며 "전쟁을 막으려면 북을 압도할 수 있는 군사력이 있어야 한다. 힘의 우위를 통한 무장평화만이 우리가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후보는 전날 대구 ·경북(TK)에 이어 이날 울산, 부산을 찾아 지역 공약발표 등을 진행하며 영남권 표심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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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문채석 수습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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