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미군의 이슬람국가(IS) 근거지에 대한 폭격으로 IS대원 36명이 사망하고 주변지역이 초토화됐다.
14일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무함마드 라드마니시 아프가니스탄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동부 낭가르하르 주(州) 지역에 투하된 초대형 폭탄 'GBU-43'으로 최소한 36명의 IS 대원들이 숨지고 다량의 무기와 탄약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GBU-43는 실전에 처음으로 동원한 초대형 폭탄이다. '폭탄의 어머니(Mother Of All Bombs)'라고도 불린다. 소형 핵폭탄급 파괴력이 있고 탁 트인 지역에서 사용하면 효과가 가장 크다고 알려졌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