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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0대 대선공약 발표…'제1순위는 청년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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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설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3일 10대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윤호중·김용익 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공동정책본부장은 이날 당사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 교체, 더불어민주당 10대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일자리를 책임지는 대한민국,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강한 안보로 튼튼한 대한민국, ▲청년의 꿈을 지켜주는 대한민국, ▲성평등한 대한민국, ▲어르신이 행복한 9988 대한민국, ▲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사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 등이 담겼다.

윤 본부장은 "우선 시급한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제1순위로 두었다"면서 "이미 문재인 대표가 발표한 공공부문 중심 일자리 81만개 창출 등을 포함한 혁신적 4차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공약 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정치권력과 권력기관 개혁을 제2순위에 두고,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 '대통령 특권 반납', '자치경찰제 추진'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삼성과 박근혜 정부의 정경유착 폐해를 온 국민이 체험하였는바, 반부패·재벌개혁을 제3순위 과제로 제시했다"면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조사 특위 구성 및 부정축재 재산 몰수', '재벌의 불법경영승계, 황제경영, 부당특혜근절', '재벌의 경제력 집중 방지' 등 공약 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안보, 청년, 성평등, 어르신, 육아, 자영업자·소상공인, 안전 순으로 공약 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약은 선관위 제출용으로 민주당 대선 공약 가운데 대표적 공약을 정리한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1월부터 준비한 공약 일부를 발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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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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