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3일 서울옥션 주가가 52주 최저가를 찍고 반등 중이다.
이날 오전 9시44분 현재 서울옥션 주가는 전일 대비 250원(2.83%) 반등한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주가는 장중 8790원까지 내려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리서치알음의 최성환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의 원인은 3월에 있었던 홍콩경매의 결과 부진으로 1분기 수익성에 대한 의문 때문"이라며 "그렇다고 52주 최저가까지 밀린 현 상황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있었던 K옥션의 경매에서 국내 미술시장이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는 점에서, 미술시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는 조만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크리스티, 소더비 또한 경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상황으로 세계 미술시장은 본격적인 회복세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많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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