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김구라가 한은정과의 러브라인을 부정했다.
12일 오후 5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 제작발표회에 김구라, 한은정, 홍진영, 피오, 용감한 형제, 양세찬이 참석했다.
'발칙한 동거'는 스타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설 연휴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된 후 정규 편성됐다.
이날 한은정은 "진짜 혼자 살기 때문에 냉장고가 거의 비어 있다. 촬영을 의식해 채우는 것도 좀 아니라고 생각했다. 물론 먹을 것이 너무 없어 죄송한 부분은 있었다. 방송이 나간 이후 너무 큰 죄를 진 느낌이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한은정과 김구라를 둘러싼 러브라인과 관련, 김구라는 "충분히 이해한다. 난 이혼남이고 싱글녀다보니 그런 반응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러브라인을 일부러 의도하려는 건 아니다. 그런 프로그램도 아니다. 우정으로 접근하고 있다. 사석에서 말을 놓고 그러진 않지만 제일 친한 여자 배우"라고 말했다.
한편 MBC '발칙한 동거'는 오는 14일 오후 9시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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