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일화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박보검을 "박보검은 참 순수하고 예의 바르다. 정말로 사위 삼고 심다. 요즘에 보기 드문 청년이다"라고 극찬한 가운데 박보검의 미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보검. 그의 이름 한자는 보배 보(寶)와 칼 검(劍) 자로, ‘때가 되면 귀하게 쓰인다’는 뜻으로, 박보검은 2017년 연예계에서 말 그대로 귀하게 쓰이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그의 훈훈한 ‘미담’도 한몫을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1일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배우 박철민은 가장 아끼는 배우로 박보검을 꼽았다. 박철민은 “박보검은 촬영 없는 날도 나와서 심부름한다. 그냥 심심해서 나왔다며 촬영장에 나와 내 분장까지 돕더라”라고 말해 ‘미담 부자’로 불리는 박보검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 3월 19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에서도 그의 미담은 이어졌다. 이날 박보검의 출연 분량은 단 5분이었다. 최근 대세 스타로 떠오른 만큼 녹화가 끝나고 바로 다음 촬영 현장으로 이동할 법도 한데, 박보검은 현장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시원한 음료수를 손수 챙겨주며 프로그램 응원을 했다.
3월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판듀)에는 도전자로 자칭 박보검 절친이라 불리는 조환지가 등장했다. 그는 박보검과 대학 동기로 친한 사이라며, 박보검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보검은 판듀에 나가는 친구를 위해 박보검은 "축하한다, 잘 하고 와라"는 메시지까지 보내며 응원해 훈훈한 인성을 볼 수 있었다.
디지털뉴스본부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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