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부터 26일까지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소 대상 ▲주출입구 접근로 ▲ 높이차이 유무 ▲승강기 유무 등 집중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5월9일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달 6일부터 26일까지 지역 내 선거투표소에 대한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에 나선다.
장애인, 노약자 등이 투표권을 행사함에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투표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영등포구 내 설치된 총 96개 선거투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체장애인 편의시설 영등포구지원센터가 영등포구청과 선거관리위원회 협조 아래 점검을 하며, 실태조사표에 의거 장애인편의시설 분야에 대해 해당 항목별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대지경계선에서 투표소까지 접근로 ▲출입구 등 높이차이 유무 ▲투표소가 1층이 아닌 경우 승강기 설치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결과 지적된 투표소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즉시 개선하도록 해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어려운 유권자들이 불편함 없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각 투표소별 장애인편의시설을 꼼꼼히 점검, 장애인 유권자들이 투표소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장애인편의시설 점검 시 점검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투표소 시설 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사회복지과 (☎2670-339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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