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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 일본에 환자감시장치 판매…메드트로닉재팬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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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감시장치 개발 계약… 내년 2월 출시 예정
메디아나 브랜드로 일본시장 공략…올해 최대 실적 기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메디아나가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닉과 손잡고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자동심장제세동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메드트로닉재팬과 환자감시장치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발하는 환자감시장치는 모델명 ‘M32’이다.


환자감시장치 ‘M32’는 산소포화도 측정과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다. 측정한 결과를 무선(wireless)과 이더넷(ethernet)으로 외부와 통신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를 접목해 원격진단이 가능한 스마트헬스케어 신제품이다. 중증만성질환자가 있는 각 가정에 보급돼 초고령화 사회에서 국가적으로 의료비의 절감과 함께 이에 대한 수요 또한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 제품은 내년 2월경부터 메디아나 상표를 달아 메드트로닉재팬 독점 대리점을 통해 일본시장에 판매된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일본시장 판매를 거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판매망이 넓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계약은 메디아나가 18년 이상 지속적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와 거래를 하면서 개발, 생산, 품질, 납기 등 품질시스템에서 인정과 신뢰를 받아 이뤄낸 성과”라며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신제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드토로닉재팬은 2015년 매출 200억달러를 초과 달성한 세계 최대 규모의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 메드트로닉의 일본 지사다. 메디아나 자체 상표로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인 메드트로닉이 판매하기 때문에 매출증가는 물론 메디아나의 브랜드 이미지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올해 매출 또한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어 작년에 이어 사상 최대의 매출실적이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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