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 뮤지컬 운영기관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가 2017년 서울시와 서경대 예술교육센터에서 총괄하는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 뮤지컬부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어린이들이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존감을 형성해 삶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지닌 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시행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와 서경예술교육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는 것으로 마포구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이희수)가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 뮤지컬부문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해애도 '2017 우리동네 예술학교 With 망원’이라는 주제로 약 6개월 동안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주 2회 수업을 통해 음악과 안무, 연출에 대한 정기 교육 진행 후 특별교육인 공개수업 뿐 아니라 서울동교초등학교 ‘동교행복나눔축제’, 자체발표회인 ‘The 사랑’, 통합발표회였던 녠서울하모니페스티벌’ 등 발표회에 참여하는 등 총 35회기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은 지역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20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총 30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매주 목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전문 강사진과 함께 뮤지컬 기본 교육과 음악, 안무 등 각 파트 연습의 정기교육을 진행한다.
뿐 아니라 5월에는 뮤지컬 정기공연 관람으로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생활 형성에 도움을 주고 뮤지컬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7월에는 향상발표회 공개수업으로 뮤지컬 정기교육 중간발표를, 8월에는 서경대에서 여름 캠프를, 10월에는 마포아트센터에서 자체발표회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다.
참여 지원자 모집은 27일부터 4월8일까지이며 참가자는 4월13일 오디션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망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mwyouth.org )에서 지원서류를 작성한 후 내방해 신청하거나 이메일(yeojjeong@naver.com
우리동네 예술학교와 관련해 기타 사항은 구립망원청소년문화센터 ☏070-8740-4833 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학생들이 예술교육에 참여해 자연스레 사회성을 키우고 뮤지컬을 배움으로써 예술적 사고능력도 키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과 참여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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