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 Future of FC서울(이하 서울)이 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성북유치원 운동장에서 유치부 전용 천연 잔디 구장 축구교실을 오픈한다.
서울과 성북유치원은 유치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는데 뜻을 함께하고 성북구, 노원구, 도봉구 지역의 5~7세 유아들을 위한 축구교실을 개최하기로 했다.
수업이 진행될 성북유치원 운동장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깔린 잔디와 동일한 ‘켄터키블루그래스’라는 사계절 천연 잔디가 조성되어 있다. 덕분에 어린이들이 다칠 염려 없이 맘껏 뛰놀고 자연과 함께 호흡하면서 성장해 나가기에 더 없이 좋은 조건을 자랑한다.
서울은 성북유치원 천연잔디운동장에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재원생을 위한 방과후 축구교실이 진행하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재원생이 아닌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서울 축구교실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성북유치원 천연잔디구장에서 진행되는 축구교실은 유치부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 또한 축구 교육에 재미와 흥미를 더해 7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토들러’ 교육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무엇보다 공과 친해지면서도 자연스럽게 축구의 기술을 익혀 나갈 수 있도록 해 연령대가 낮은 유치부 연령 어린이들의 빠른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서울은 지난 14일부터 성북유치원 재원생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방과후 수업 수업을 시작했다.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 축구 교실은 오는 4월 첫 수업을 목표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울은 이미 지역의 온라인 맘(mom)카페 소문을 통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오픈 이벤트 등을 개최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