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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부 장관, 터키 총리 만나 인프라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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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부 장관, 터키 총리 만나 인프라 협력 방안 논의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좌)과 비날리 일드름 터키 총리(우)가 16일(현지시간) 인프라협력방안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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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비날리 일드름 터키 총리를 예방해 양국 간 경제협력 모델을 논의하고 교통해양통신부와 도로·철도·교통기술 R&D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은 국가비전 2023에 따른 양국 간 인프라 협력 방안에 따른 것이다.

17일 국토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참전용사비 헌화 소감을 밝히며 한국전쟁 시 터키 참전용사들이 혈맹으로 도움을 준 것에 대해 한국인들의 감사를 전했다. 또 양국의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터키공화국 수립 100주년을 목표로 하는 국가비전 2023 실현에 한국이 동반자로서 함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보스포러스 제3대교, 유라시아 터널 등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와 이번 차나칼레 대교 협력을 계기로 한국이 터키정부의 국가비전 2023 인프라 확충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드름 터키 총리는 "한-터키 관계는 혈맹으로 맺은 역사적 관계이며 미래 번영 동반자로서 경제발전 프로젝트를 함께 실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일드름 총리는 "그간 한국기업의 인프라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부분에 대해 신뢰한다"며 "한-터키 외교관계 수립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이 경제사회문화 전반으로 확대되고 인프라 협력이 제3국으로 공동 진출 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같은 날 강 장관은 한국측 철도기술원, 교통과학정보원, 도로공사, 수출입은행 등 인프라 협력 공공기관 및 진출기관과 터키 교통부 장·차관 및 고위 공무원단 참석하에 한-터키 교통협력회의를 개최해 도로·철도·교통기술 R&D분야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MOU체결을 통해 전문인력 초청, 연구개발 협력 및 인프라건설 사업의 기술교류 협력 활동에 착수히가로 협력했다.


한편, 이날 개최된 세계 최장 현수교인 차나칼레교 사업 협약식에서는 터키 주요 방송, 신문을 비롯한 20여개 언론사가 참여해 보도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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