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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대림산업, 이란 정유 플랜트 성과로 해외 수주 가시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대림산업이 이란 이스파한 정유 플랜트를 2조2000억원에 최종 수주하면서 해외수주 가시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13일 이란 이스파한 정유 플랜트를 2조2000억원에 최종 수주했다고 밝혔다. 토목 사업 터키 차나칼레 7690억원 수주 이후 2017년 두 번째 대형 해외수주이다.

14일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미국과의 관계 악화로 이란 프로젝트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실제적인 계약 체결은 리스크 해소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림산업이 현재 추진중인 이란 프로젝트는 약 120억달러에 이르는데, 향후 대림산업의 이란 수주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이란 외 대형 중동 정유 플랜트 수주에 참여하지 않아 투자자들 관심 밖에 있었던 대림산업은 대형 건설사 중에서 가장 빠르게 해외 수주가 가시화 되고 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해외수주 증가에 주택매출 확대로 대림산업의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2017년 예상 영업이익은 555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3%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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