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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서 신청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기반으로 대전은 전통시장을 문화, 관광의 근거지로 키워가는 동시에 청년들의 삶터로 육성하는 방안에 힘을 실어간다는 방침이다.
대전시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03억원의 국비를 확보, 지방비 72억원을 더한 총 175억원을 투입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항목(예산)은 ▲문화관광형 시장(한민시장 18억원) ▲골목형 시장(역전지하상가 5억원) ▲주차장 조성(역전시장 상점가·문창시장·오류시장·송촌동 상점가 148억원) ▲공동마케팅 및 상인대학 운영(태평시장 등 23개 시장 4억원) 등으로 꾸려진다.
대전 서구 가장동 소재의 한민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선정, 지난해 추진한 골목형 시장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의 중구 은행동 일대 역전지하상가는 패션중심 특화거리로 꾸며져 과거 지역 중심 상권으로서의 면모를 되찾게 된다.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의 주차장 조성사업은 역전시장 상점가와 문창시장, 오류시장, 송촌동 상점가를 중심으로 시장·상가 인근의 주차장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이용객 편의도모와 함께 상인 소득증대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태평시장 등 23개 시장은 공동마케팅, 상인대학 운영, 주차장 시설물 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시는 앞서 민선6기(권선택 대전시장)의 출발점에서부터 역점 사업 중 하나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은행동 상점가, 중앙시장활성화구역, 도마큰시장이 현재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하는 중이며 올해는 한민시장이 사업에 추가 선정돼 변화를 모색하게 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 태평시장과 유천시장에서 20개의 점포를 창업한 데 이어 올해 5월 중에는 중앙메가프라자에 한화이글스와 연계한 ‘Sport Pub’ 형태의 20개 청년몰(점포)을 오픈한다는 복안이다.
민선6기가 그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투입한 사업예산은 총 393억원(국비 231억원)이다.
유세종 시 경제과학국장은 “전통시장은 서민들의 삶의 애환이 깃든 공간이자 지역경제의 심장부”라며 “시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남녀노소가 즐겨 찾는 명소로 조성하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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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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