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봄 캐주얼 데님룩 제안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흔한남자(흔남)의 주말 데이트룩으로 데님이 추천됐다. 데님은 클래식부터 캐주얼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트렌디한 패션 스타일링이 가능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특히 어떠한 아이템과도 매치가 가능해 스타일 연출에 대한 부담도 비교적 가볍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웰메이드가 올해 봄 캐주얼 데님룩을 제안하면서 몇 가지 팁을 공개했다.
먼저 데님 팬츠는 되도록이면 짙은 컬러를 선택해야 한다. 짙은 컬러의 데님 팬츠일 수록 깔끔함과 동시에 남성미를 강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너웨어나 재킷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장점도 있다.
이너웨어와 재킷은 화이트 또는 블루 계열의 가벼운 색상이 추천됐다. 형식의 경우, 재킷은 과감히 포멀한 재킷이 꼽혔다. 데님 팬츠가 주는 캐주얼한 감성과 조화를 이루며 보다 돋보이는 스타일링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머플러나 모자 등 과하지 않은 패션 아이템을 더해주면 주말을 위한 댄디한 데님룩이 완성된다.
주말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좀 더 자유분방한 감성을 연출하고 싶다면 레트로 룩의 대표격인 ‘청청패션’이 추천됐다. 패션 감각을 타고나지 않으면 시도하지 말아야 할 스타일링으로 청청패션을 꼽기도 하지만 몇 가지만 주의 하면 청청패션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우선 디자인이 간결해야한다는 것이다. 상하의 모두 같은 데님 소재인 만큼 디자인은 화려하기보다 최대한 심플하고 베이직해야 덜 촌스러워 보인다는 설명이다.
다음으로 상하의 컬러 톤을 비슷하게 맞춰야 한다. 너무 차이나는 색상이면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청청패션의 관건은 상하의 컬러톤이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에 달려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만약 청청패션이 부담스럽다면 하의는 데님팬츠를 입되, 상의의 경우 데님 느낌이 나는 소재의 셔츠를 매칭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상의 컬러는 꼭 블루 계열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브루노바피 관계자는 “데님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클래식부터 캐주얼까지 폭넓은 활용도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패션 아이템”이라며, “올 봄에는 다양한 소재와 컬러의 데님 소재로 스타일링하여 스타들 못지않은 ‘청청패션’에도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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